성공적인 스터디 만들기
목표 설정
스터디 시간 동안 어느 정도의 양을 얼마큼 진행할지 분명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
스터디 구성원
모집
모집 공고는 되도록 구체적으로 쓰는 게 좋다. 공부하고자 하는 내용, 공부 기간, 선발 인원, 기타 규칙 등을 자세하게 밝혀 차후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example 은행 공채 대비 ‘필승 스터디’
안녕하세요? ^-^ 한국대 경제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 한경이입니다.
2011년 하반기 은행 공채를 대비해 9·10·11월 석 달 동안 필기시험 및 면접 준비를 함께 할 분을 모집합니다. 성비를 맞추기 위해 남자 3명, 여자 2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지원받겠습니다. OOOO@hankyung.com으로 이름, 학교, 학과, 자격증 유무 등과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주세요. 궁금한 점은 010-1234-5678로 문의해주세요.
스터디는 화요일 6시, 금요일 6시에 종로 스터디카페 ‘J&J카페’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리 스케줄을 점검해보시고 이 시간에 가능하신 분만 지원해주세요.
선발
3~8명 (5~6명이 적당)
스터디원의 수준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이가 너무 크면 원활한 스터디 진행이 힘들기 때문이다.
기한 지정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의 기한
방향성 점검과 구성원 재구성에 호흡을 가지고 갈 수 있음.
한번 만들어 3개월을 진행한 뒤 스터디를 통해 스터디 자체에 대한 수정이 필요한 순간이 생깁니다. 좀 더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다듬을 수 있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의 기한
시즌이 있으면 인내심을 가지고 시즌이 끝날때까지 스터디에 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시즌이 남아 있는 횟수를 보며 아쉬움과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되는 동기부여를 주기도 합니다.
규칙 만들기
구성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된다.
주로 법칙들은 스터디가 해당 순간만큼은 일상생활 속 우선순위가 될 수 있도록 인식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장소 선정
모이는 장소가 늘 같아야 한다.
운영비 관련
성과와 보상은 확실하게 구성원에게 돌아가도록 한다.
운영은 투명하게 진행한다.
예치금 차감, 페이백 형식이 좋다.
예치금을 걸어두고 운영하게 되었을 때 장점은 구성원들이 해당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커리큘럼
짜기
어떤 교재 또는 자료를 이용해서 공부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
스터디를 총 몇 주간 진행할 것인지 정한 후 그 기간에 맞게 진도표를 짜야 한다.
example ‘필승 스터디’ 커리큘럼
1주 각 은행의 특징 및 각 은행이 원하는 인재상 분석(1인당 1개 은행 조사)
2주 전년도 합격자의 자기소개서 분석 및 스터디원 자기소개서 첨삭
3주 면접 대비 경제신문 스크랩(1인당 하루 2개 기사 분석, 경제 용어 5개 조사-5주간)
4주 논술 예제 1인당 3개씩 조사 / 인적성 대비 책 하루 10쪽씩 풀기
5주 모의 인적성 테스트 / 친목 도모를 위한 회식
6주 면접 예상 질문 1인당 5개씩 조사 및 발표
7주 경제신문 스크랩을 토대로 경제 쟁점 토론
8주 모의 면접 / 복장, 화장, 헤어스타일 등에 대한 의견 교류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커리큘럼을 지나치게 타이트하게 짠다거나 너무 느슨하게 짜면 안 된다는 것.
무리한 진도는 공부 페이스를 잃게 할 가능성이 높고, 느슨한 진도는 생기 없는 스터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실행
미리 정해진 양만큼 공부해오고 복습하는 형식으로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다면 친밀감과 실력, 지식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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