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아이디어가 떠오른건 1년정도 된 것 같다.
그 때가 무직에 독학을 시작했을 때라 처음에는 시간관리가 많이 안 됐었다.
아무리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려고 계획해봐도 실패하기 일쑤였다.
(매일 이런기분 이었다;;;;)
처음엔 내가 게으른건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나중에 알게 됐다.
나뿐 아니라 누구나 비슷한 것이고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참 중요하다는 걸.
그때 당시 자기계발서로 시간관리를 잘하는 법에 대한 책을 살짝 읽어 봤고 여기서 이 앱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
책에서는 '시간추정'이라고 해서 시간관리를 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데 매일 따라하다 보면 시간관리를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한두번 따라해보니까 확실히 내가 시간을 많이 낭비하고 있고 어떠한 일을 할때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걸 알게 됐다.
효과가 괜찮은거 같아서 매일매일 반복하려고 했다.
그런데 일일이 손으로 노트에 적기는 너무 귀찮고 편하게 시간을 측정하려고 엑셀에 간이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엑셀로 만들었어도 여전히 쉽사리 손이 안가게 되고 결국 시간추정을 습관화하는데 실패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아이폰의 위젯이나 애플 워치에서 시간추정을 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내가 쓰기 위해서 만들고 싶은게 첫번째고, 또 시중에 겹치는 앱이 한개도 없다.
당연히 시장성은 없겠지만, 일단 앱이 확실히 기능적으로 효과가 있다 (내 경험상이지만)
또 초보개발자인 내가 개발하기에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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